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은 14일 북한이 핵문제의 다자간 협의에 유연한 자세를 보인데 대해 "전체적으로 볼 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환영했다. 후쿠다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특히 "좋은 징후다. (핵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북한의 입장이 담겨있다"면서 "향후 북한의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의 다자간 협의 참가에 대해서는 "일본은 없어서는 안될 멤버"라고 강조, 협의 참가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