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러국방 면담

입력2006.04.03 12:58 수정2006.04.03 13:00

노무현(盧武鉉)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가 북핵 문제에 대해 좋은 입장을 갖고 있는것을 알고 있다"면서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 등이 방북, 북핵 문제와 관련한 국제분위기를 안정되게 끌고 가는 것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바노프 장관은 "(러시아는) 북핵 문제를 외교안보적으로 풀어 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고, 이것이 남북대화를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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