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10일 오후 남대문 시장을 방문,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시장상인들이 만들어 건의해 주면 정책위에서 적극 검토해 정부부처와 협의, 정책과 입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경기침체와 이라크전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 시장을 방문, (주) 남대문시장 김영남 대표로부터 남대문시장을 재래시장 개발 시범지역으로 선정, 지원해 달라는 건의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은 재래시장 개발방향에 대해 "전통민속시장의 형태를 보존하면서 현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이평수(李枰秀)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