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언론정책 공개토론 제안

입력2006.04.03 12:34 수정2006.04.03 12:35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30일 성명을내고 "노무현(盧武鉉) 정부가 거센 비난여론을 비웃기라도 하듯 `신보도지침' 시행을 확정했다"며 노 대통령에게 현 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박 대변인은 "집권세력 전체가 묵계라도 한 듯 신보도지침을 철회하라는 절대다수 여론에 귀를 막고 있으며 서동구씨를 KBS 사장에 임명하는 등 공영방송 어용화기도 또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며 "야당과 시민단체, 언론단체 등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기탄없이 논의하는 시간을 갖자"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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