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차 유엔인권위원회 회의에서 북한 인권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탈북자 2명이 27일과 28일 세미나와 기자간담회에 잇달아 참석, 북한내 인권침해 실상을 공개 증언할 예정이다. 강철환, 이민복씨 등 탈북자 2명은 28일낮(현지시간) 제네바 소재 유럽유엔본부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 교도소내 처우와 중국에서 강제 송환된 탈북자들의 인권유린 등에 관한 설명할 계획이다. 강씨는 9살때 체포돼 10년간 북한 교도소에서 복역했으며 이씨는 중국에서 북한으로 강제 송환돼 국가보위부에서 혹독한 고문에 시달렸다고 탈북자들의 간담회를 주선한 기독교인권단체인 `크리스챤 솔리데리티 월드와이드'는 설명했다. 탈북자 간담회에는 중국과 북한의 죄수들의 인권개선을 위해 활동했던 인권운동가 김상훈씨도 참석한다. 이들은 이에 앞서 27일오후에는 유엔인권위 본회의장 인근에 위치한 회의실에서`국제여성의 소리'가 주관하는 북한인권 세미나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한다. 북한인권세미나는 배러니스 콕스 영국 상원 부의장의 사회를 진행된다. (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o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