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태평양사령관인 토머스 B. 파고 제독이 27∼29일 진행중인 한.미 연합 군사연습을 참관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합참이26일 밝혔다. 파고 사령관은 방한기간중 한.미연합사와 미7공군 등 주한미군 기지를 둘러본뒤 조영길 국방장관과 이남신 합참의장을 만나 북한 군사동향, 북핵문제, 미래 한미동맹 조정문제 및 이라크전쟁 등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는 또 28일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해 이라크 전쟁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