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위한 절차를 원-스톱 시스템으로 대폭 간소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중소기업체가 자금을 융자받기 위해서는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 등을 최대 9차례나 방문해야하는데 오는 4월1일부터는 융자신청, 신용보증신청을 서울신용보증재단 한군데서 해결할 수 있다. 또 7월부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각 시중은행을 전용전산망으로 연결, 각 업체가 시중은행 각 지점에서 융자신청.신용보증신청.대출신청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있게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연간 4억2천만원의 경비가 절감되고 신용정보망 활용으로 시의 융자추천에 따른 대출 실행율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3707-9318, 6283-4013)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