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석호(文錫鎬) 대변인은 12일 두산중공업 분규타결과 관련, 논평을 내고 "지난 63일간 극한 대립양상을 보여왔던 두산중공업 사태가 노사간 양보와 타협으로 극적인 타결점을 찾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두산중공업은 이번 정상회복을 거울삼아 건강한 국가기간산업체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이라크 전쟁 임박 등 대내외 여러 여건이 우리 경제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시점인 만큼 노사는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국가와 나라경제를 위해한발짝씩 양보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