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주도하는 정당인 `천주평화통일가정당'(약칭 가정당)이 10일 시내 리틀앤젤스회관에서 통일교 교주인 문선명(文鮮明)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가정당'은 지난 1월30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산하단체인 세계평화청년연합회 회장 김봉태(金奉泰)씨를 발기인 대표로 선관위에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를 한 뒤 창당작업을 벌여왔다. 가정당은 창당 선언문에서 "남북통일에 대비한 하나님주의의 두익(頭翼) 사상으로 국민사상 교육과 평화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