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재두(金在斗) 부대변인은 9일 "검찰이법무장관의 인사방침에 대해 집단반발하고 대통령의 인사권에 정면도전하고 있다"면서 "검찰은 자성하고 내부혁신을 통해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과 검사들간의 토론회가 진행된다는 것은 검찰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것"이라면서 "대통령과의 토론회를 통해 21세기 새로운 검찰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