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는 7일 오전 조영길(曺永吉) 신임 국방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 핵문제 등 안보 현안에 대해논의한다. 국방위는 특히 최근 북한 전투기의 미 정찰기 근접비행 등 북한군 동향과 미 폭격기 24대의 괌 배치 등 북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주변정세 동향에 대한 정부측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 여야 의원들은 또 최근의 주한미군 감축 및 철수 논란과 관련, 미군 재배치 문제와 대북 억지력 유지 방안 등에 관해 중점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