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평양방송과 조선중앙방송은 6일 미국이 장거리 전투폭격기들을 전진배치하는 것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들 방송은 미군의 장거리 전투폭격기 24대가 2월28일 결정에 따라 태평양상의 괌도로 이동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에 더 많은 미군 무력을 전진배치하는 명령이 내려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들 방송은 또 미 군부가 B2 스텔스 전투폭격기들을 이라크와 가까운 해외 기지들에 배치하고 여섯 번째 항공모함을 걸프지역에 파견하는 명령을 내린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