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두연(黃斗淵.62) 통상교섭본부장은 상공부 시절 무역정책과장, 통상협력관 등을 지냈고 관계를 떠난 뒤에도 한국무역협회 전무와 상근부회장을 거쳐 KOTRA 사장을 역임한 무역.통상분야 전문가다.


늘 책을 옆에 두고 지낼 정도로 독서를 즐기고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하다. 무역협회 부회장 시절 1년 넘게 매일 새벽 중국어를 배웠다는 일화가 있다.


원칙에 충실하고 대인관계가 무난하다는 평이며, 입담이 세다.


10여년 전부터 단전호흡으로 건강을 다져 해외출장 때는 젊은 직원들도 강행군에 혀를 내두를 정도며, KOTRA 사장때는 공기업 최초로 팀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부인 조승희(59)씨와 3녀.


▲전북 남원

▲전북대 법학과

▲행시 7회

▲경제기획원 법무관

▲상공부 산업정책과장.통상협력관.상역국장

▲한국무역협회 전무.부회장

▲KOTRA 사장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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