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로 회복하고 환율을 안정시키는데 기여한 손꼽히는 국제금융통. 국내 외환시장은 물론 국제 금융시장에서도 그의 발언이라면 일단 신뢰해 '미스터 원(?)'이라고 불릴 정도다. 차관급 승진도 이런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온화한 성품에다 합리적인 일처리가 돋보인다. 부인 김희준씨(52)와 1남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