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한 예산전문가. 조용한 성격이지만 일 처리에는 맺고 끊는게 분명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산총괄과장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실로 전화를 걸어 항의할 정도로 강단이 있고 당 파견 경험을 통해 정치적 감각까지 갖췄다. 박정희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행정수도 이전계획을 작성하는데 참여하기도 했다. 부인 박미애씨(50)와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