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차관급인 중앙공무원교육원장으로 승진했고 이번에 참여정부에서 첫 행자부 차관으로 옮기게 된 정통 내무관료. 행시 13회로 지난 76년 내무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내무부 행정과장,지방재정세제국장 등 본부에서 요직을 두루거쳤다. 특히 시장과 군수를 3차례 지내고 전남도 기획관리실장을 지내는 등 지방행정에밝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발전을 실무지휘할 적임자라는 평. 치밀하고 꼼꼼한 성격에 성품이 온화해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다. ▲전남 광양(53) ▲연세대 경영학과 ▲내무부 행정.교육훈련과장 ▲순천시장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행자부 복무감사관. 지방재정세제국장 ▲대통령 공직기강 비서관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서울=연합뉴스) 조채희기자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