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경제 및 안보분야의 안정을 위해 국회에서 독자적인 입법활동을 벌이기로 해 주목된다. 이한구 의원은 2일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 입법부를 장악한 만큼 경제·안보분야에선 새정부나 민주당이 하자는대로 할 수 없다"며 "특히 국가 정체성 수호나 사유재산 보호,헌법정신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분야의 경우 △재정건전화 △국가부채 감축 △중소기업 활성화 △서민 생활비 절감 분야의 현행 제도개선책을 집중 논의,내달 임시국회에서 관련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