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1일 민주노동당 창당 3주년에 즈음한 논평을 통해 "결코 쉽지 않은 한국의 정치지형에서 꿋꿋하게 줏대를 지켜가는 민노당과 당원 모두에게 축하와 성원을 보낸다"며 "3년만에 마치 30년이 된 것처럼 훌쩍 커버린 민노당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부대변인은 "정치개혁, 민생보호, 농업회생 등 여러 분야에서 민주당과 함께 개혁해 나갈 사안도 있는 만큼 서로 존중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다만 자칫 반미로 비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국익을 생각해 신중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