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이르면 내주초 차관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개혁 장관-안정 차관'의 원칙에 따라 차관급 인사에 대한 실무가 이미 진행중"이라며 "일차 대상자 가운데 적임자가 적으면 기존의 서열을 과감히 뛰어넘거나,외부 인사를 기용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 차관에는 옛 재무부 출신인 최경수 세제실장과 김용덕 국제업무정책관, 김영주 차관보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김경섭 정부개혁실장과 변양균 기획실장, 임상규 예산실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