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석호(文錫鎬) 대변인은 27일 새정부 조각인선에 대해 "개혁과 안정을 조화한 균형잡힌 인사로 평가한다"며 "새 내각은 북핵문제와 민생, 경제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가는데 지혜와 슬기를 모으고 국익과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마음의 자세를 잃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논평에서 "경제부처 장관을 관료출신으로 기용하고 통일부 장관을 유임시킨 것은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대북정책의 기조를 이어감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조기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한다"며 "여성장관 수를 대폭 늘리고 출신지역을 안배한 점은 사회통합, 국민통합 구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