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에 밝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업무능력과 함께포용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시 13회로 국세청에서 출발해 93년 재무부 세제심의관, 98년 재정경제부 세제총괄심의관에 이어 99년 세제실장을 지내는 등 세제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실명제 등 굵직굵직한 세제 개편을 주도했으며 세제실장에서 곧바로 차관으로 승진, 보통 관세청장 등 외청장을 거쳐 승진하는 관례를 깨기도 했다.


지난해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거쳐 7월 국무조정실장에 발탁됐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가장 신뢰하는 고위 공직자중 한 명이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에 발탁될 때부터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문희상 비서실장과는 고교.대학 동문이다.


신중희(51)씨와의 사이에 1남1녀.


▲경기 수원(54) ▲경복고, 서울대 법대, 미 위스콘신대 대학원 ▲재정경제원은행보험심의관 ▲재정경제부 세제총괄심의관 ▲세제실장 ▲차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국무조정실장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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