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는 28일 국회의원 269명과 1급이상 국회직 공무원 35명 등 총 304명의 지난해 12월말 현재 재산 신규 등록과 변동신고내용을 공개한다. 이번 재산공개는 지난 93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가 처음 이뤄진 이후 11번째이며, 공직자윤리법 제정에 따라선 10번째이다.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앞으로 2개월동안 실사를 통해 허위공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재적 의원 272명가운데 지난해 12월 이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거나 의원직을 승계한 한나라당 유한열(柳漢烈.전국구), 정갑윤(鄭甲潤.울산 중구), 장광근(張光根.전국구) 의원은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