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올해 안으로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정태익(鄭泰翼) 주러 대사의 말을 인용, 노 대통령은 한-러관계에 큰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러시아 축하 사절단의 취임식 참석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이어 한러간 주요 관심사는 시베리아 횡단 및 한반도 종단철도 개발사업,첨단기술 및 에너지 분야의 협력 분야라고 전했다. 한편 노대통령은 26일 러시아의 대형 에너지 회사 가즈프롬의 알레세이 밀러 회장과 만나 천연가스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