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95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8년간 북한 주민들로부터 15만3천110통의 편지를 받았다고 1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또 김 위원장은 이 기간에 3천140통의 '친필'을 보냈다면서 "이것은(김 위원장)이 매년 1만9천130통, 매달 1천570여통, 매일 50여통의 편지를 보아주고편지들에 매년 평균 390여건, 매일 한통 이상 친필한 것으로 된다"고 전했다. (서울= 연합뉴스) 최척호기자 chchoi0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