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앞으로 공공건물과 아파트 등을 신축할 때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라고 노동신문이 밝혔다. 17일 입수한 노동신문 최근호(2.7)는 "전통적인 옛 장식조각을 더욱 발전시키며 그것을 현대건축에 조형예술적으로 결합시키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지적하고 "공공건물과 살림집들의 건설에 이같은 추세를 적극 반영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건축계에서는 신도시 사업에서도 오랜 건축물과 새로 건설되는 건물이조화를 이루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를위해)건물장식에 쓰이는 조각품들을 공업적 방법으로 대량 생산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척호기자 chchoi0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