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인수위 국정과제 협의

대통령직인수위와 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어 노무현(盧武鉉) 정부의 12대 국정과제와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조율에 착수했다.

이번 정책협의는 이날 정무분야에 이어 경제분야(18일), 사회분야(19일) 등 3일간 계속될 예정이어서 재벌정책 등 새정부의 핵심 정책방향이 어떻게 조율될 지 주목된다.

임채정(林采正) 정책위의장은 "정책방향은 대선공약과 다르지 않다"며 "대통령과 당이 국정운영의 중심주체이므로 최종적으로 당과 조율해서 국정방향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도 "국정과제에 대한 인식공유를 하기 위해 실천의 지혜를 모으자"고 화답했다.

인수위는 민주당과 조율된 안을 20일 노 당선자에게 보고한 뒤 21일 노 당선자 주재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인수위측에선 임채정 위원장과 김진표(金振杓) 부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과 인수위원 및 전문위원이, 민주당측에선 정세균 정책위의장과 정책조정위원,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ch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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