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야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국민정치연구회 집행위원회는 14일 성명을 통해 "최근 민주당 개혁특위가 확정한 상향식 공천,지구당위원장제 폐지,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골자로 한 당 개혁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민정치연구회는 "현실론을 앞세운 반론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호하려는 반개혁적 행태"라며 "기존 질서를 해체하지 않고는 국민참여형정당으로의 개혁은 불가능하며 국민이 동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정도의 개혁이 있어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집행위원회에는 허인회(許仁會.서울 동대문을) 우상호(禹相虎.서울 서대문갑)씨등 원외 지구당위원장 4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13일 오후 모임을 갖고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