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 행정부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5월 이전의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미국을 방문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13일 밝혔다. 켈리 차관보는 이날 국무부에서 민주당 이협 신기남 의원,한나라당 맹형규 의원 등 한국의회 방미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표단이 전했다. 켈리 차관보는 또 "미래의 주한미군 위상문제와 한·미동맹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문제에 대해 이미 양국간 연구와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