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카네기센터 핵비확산 프로그램의 알레산드르 피카예프 위원장은 13일 미국의 대(對)북한 공격이 가까운 장래에는 단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카예프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국제 상황이 북한에 유리하다면서 어느 누구도 전쟁을 원하지 않으며 미국은 이같은 사실을 고려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이같은 상황이 나중에는 북한의 입장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라면서 북한이 핵물질을 축적하고 핵무기와 미사일을 제조해 시험하게 되면 북한에 대한 공격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이타르-타스=연합뉴스) h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