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2일 정부 세종로청사 사무실에서 중국 칭화대학 및 화교단체, 재계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동북아 연구개발(R&D) 허브로 육성될 인천지역에 중국 및 화교기업과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의 초청 형식으로 열리는 이날 모임에서 중국측에서 칭화대학과 관계된 90여개 기업을 총괄하는 쑹췬(宋軍)총재가 참석, 중국 유명대학의 분교와 중국기업들의 한국 진출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화교단체 관계자도 참석해 국내에서 부동산소유, 금융거래 등 각종경제.사회활동에서 겪는 제약을 완화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우리측에서는 김대환 경제2분과 간사 등 인수위 관계자외에 손학규 경기도지사, 안상수 인천시장이 참석, 동북아 경제중심국가의 선도지역으로 개발될 수도권 서부지역의 이점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삼성과 현대차, LG, SK,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기업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중국기업과 화교자본의 유치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