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통령직인수위 집무실에서 일본 자민당의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간사장등 여3당 간사장들과 간 나오토(菅直人) 민주당 대표, 도이 다카코(土井多賀子) 사민당 당수를 차례로 만나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국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새 정부에서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정립을 위한 일본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 등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