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철(高鉉哲) 대법관 후보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한나라당 박명환(朴明煥) 의원을 선임했다. 특위는 또 간사에 한나라당 김용균(金容鈞), 민주당 최선영(崔善榮) 의원을 선임하고, 법원 등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 건과 증인.참고인 채택 건을 통과시켰다. 특위는 당초 14일 청문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오는 12일까지 자료조사 등을 거친뒤 13일 청문회를 실시하고 17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토록 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