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 주도의 대테러 전쟁을지원할 건설공병대인 육군 다산부대(단장 李仁熙 중령.육사39기) 창설식이 6일 오후2시 경기도 광주의 특전교육단에서 열린다. 각급 부대에서 지원자 위주로 선발된 건축, 토목, 차량, 장비 요원 등 150명 규모인 다산부대의 이름은 조선후기 실학자로서 수원 화성을 축조한 정약용(丁若鏞)선생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현지적응 훈련을 거쳐 오는 26일 출국하는 다산부대는 아프간 바그람 비행장에주둔하면서 다국적 동맹군의 기지 운용에 필요한 각종 공병지원 활동과 전쟁난민을돕는 인도적 차원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