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고위대표단이 2일 7박8일의 미국과 일본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대표단은 2일부터 5일까지 미국을,6일부터 9일까지는 일본을 각각 방문,양국의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을 면담한다. 특히 대표단이 방문기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노 당선자의 친서를 전달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대표단에는 정 최고위원 외에 민주당 추미애 최고위원,유재건 의원,윤영관 인수위 간사,문정인 연세대 교수,위성락 외교통상부 장관 보좌관 등이 포함돼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