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국민정당은 20일 전국집행위원회를 열어 김원웅(金元雄)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호선된 김 대표는 "개혁당 창당정신은 의사결정과정과 당 운영에 있어 순수한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런 창당정신이 유지될 수 있도록 대표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음 전당대회때까지 잔여임기 10개월간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그동안 대표를 맡아온 유시민(柳時敏) 집행위원은 "4월 경기 덕양갑 재선거에 전념하려면 정상적인 대표직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며 대표직을 내놨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