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TV토론의 시청률이 18.0%를 기록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저녁 KBS 1TV를 통해 115분간 방송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의 시청률은 18.0%로 최근 4주간 이시간대 KBS 1TV 시청률 평균치(10.5%)에 비해 배 가까이 높게 나왔다. 또 TV를 켠 시청자 중 이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의 비율도 27.4%로 이 역시 직전4주간 같은 시간대 KBS 1TV 시청점유율 평균치(16.4%)보다 높았다. 연령층별로 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시청률이 평소보다 상승한 가운데 50대 이상층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