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과학원 산하의 건축공학연구소와 무기건재연구소에서는 최근 건물의 내진구조 문제 해결 등 건축 현대화 연구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조선중앙TV가 14일 보도했다. 중앙TV는 건축공학연구소의 연구사들이 압연열처리법에 의한 예비응력 철근콘크리트부재 생산방법과 평양시 건물들의 내진구조 해결을 위한 연구사업에서 높은 실실력과 실적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또 무기건재연구소의 연구사들은 고강도 콘크리트 압관과 식물성 거품보온재 연구 등 새로운 연구개발 목표들을 완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건설건재 분원의 과학자들도 올해 연구목표를 높이 세우고 건설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 계속 정진하고 있다고 중앙TV는 덧붙였다. 평양시 은정구역에 있는 과학원은 내각의 한 부처로 산하에 11개 분원과 200여개의 각종 연구소, 각 부서(3실ㆍ6처ㆍ20국ㆍ1위원회), 천문대 등을 두고 있는 북한최고의 과학기술기관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상용기자 c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