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4일 새벽(현지시간 13일 오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인 미국이민 10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김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우리 재미동포 사회가 이룩해온 성장과 발전은 기적과도 같은 것"이라면서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 오늘의 자랑스런 재미동포 사회를일궈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존경과 찬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