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는 6일 과거 자신의 후원회 사무실로 사용했던 여의도 부국증권 빌딩 사무실을 폐쇄키로 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오후 부국 사무실에 들러 측근들에게 이같이 지시했으며, 당분간 옥인동 자택을 중심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흥주(李興柱) 전 특보는 "이 전 총재가 정계를 은퇴한 상황에서 사무실을 유지할 이유가 없으며, 이에 따라 사무적인 정리가 완료되는대로 이달중으로 사무실을 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 측근은 "이 전 총재가 정치적 오해를 피하기 위해 사무실 폐쇄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시간이 좀 흐른뒤 독서와 손님접대 등을 위한 사무실을 다시 내더라도 일단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조용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