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2일 대통령직인수위 활동과 관련, "인수위가 공정거래위의 과징금 취소 및 행정수도 이전 공약에대해 우왕좌왕해서야 어떻게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며 "인수위는자신들의 중책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신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다수 국민은 국정경험이 거의 없고 검증되지 않은 소장파 학자 일색인 인수위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경제회생 및 북핵위기극복방안 제시, 국민통합시대 구현, 이상론적 과격 프로그램 배제, 준비안된 정책실패 재발방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고수 등을 주문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