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내년 2월 25일로 예정돼 있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키로 하고 외교 루트를통해 한국측과 조정에 착수했다고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일본정부 내에는 노당선자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에 비해 일본에 대한 관심이적다"는 우려가 있는데다, 북한 정세가 불투명해 고이즈미 총리도 정상간 정책 조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5년 전의 김대통령 취임식 때는 일본에서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전 총리가 참석했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