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23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에게 한반도의 "화해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지속해줄 것을 촉구했다. EU의 순번의장국인 덴마크는 성명을 통해 "EU는 한국민 모두와 지역의 이익을위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증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이어 지난 19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노 당선자를 축하한 뒤EU는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관계증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펜하겐 AFP=연합뉴스)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