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총영사관은 20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이름을 써놓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진을 '한국의 슈뢰더'라는 제목의 이날자 사설기사 중간에 게재한 월스트리트저널에 잘못된 사진을 교체해 주도록 요청했다. 총영사관측은 사진이 잘못된 것을 발견하고 월스트리트저널에 연락을 취했으나 시내판이 나오기 전 까지도 담당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e-메일을 통해 올바른 사진으로 교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