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후보가 온갖 어려움을 딛고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것은 새로운 정치로의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과 부산시민의 승리입니다" 19일 오후 10시 개표율이 70%를 넘어 서면서 노무현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조성래 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승리는 국민과 부산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감동적인 승리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조위원장은 "노후보는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국민통합과 깨끗한 정치를 반드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재인 부산선대위본부장도 막판 우여곡절에 끝에 노후보가 따낸 승리는 끝까지 원칙을 지킨 결과로 얻은 값진 승리라고 기뻐했다. 문본부장은 "그러나 아직은 노후보가 정치적 소수당인 만큼 약속한 새 정치를힘있게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