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투표함에 대한 개표작업이 진행된 서울 종로구 수송동 종로구청 4층 대강당에는 오후 6시께 개표요원과 각당 참관인, 취재진 등 200여명이 몰리면서 `정치 1번지'다운 열띤 대선열기를 연출했다. 오후 6시30분 부재자 투표함 3개를 대상으로 시작된 개표작업은 각 투표소에서도착한 일반 투표함에 대한 개표가 시작된 오후 7시10분께부터 본격화됐으며, 각 당참관인들은 투표장 곳곳에서 개표작업을 진지하게 지켜봤다. 한편 이날 개표작업에는 국내 공중파 3사와 케이블TV는 물론 미국 AP통신과 중국 언론 등도 취재에 나서 이번 대선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