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남녀 최고령 유권자인 김봉남(105.시흥시 목감동) 할아버지와 전평창(123.군포시 산본동) 할머니가 모두 투표에 참가했다. 김 할아버지는 이날 오전 11시께 아들(62)과 손자(26)의 부축을 받고 목감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전 할머니도 이날 오후 2시께 군포시 산본동 남부교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며느리(45), 손녀(22)와 함께 신성한 주권을 행사했다. 주민등록상 경기도 내 최고령자인 전 할머니는 그러나 실제 나이는 85세로 출생신고를 잘못해 나이가 38세나 부풀어졌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시흥=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