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50분부터 4분간 울산시 남구 야음동 야음변전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순간정전 사고가 나 이 지역 50여개 투표소가 정전이 됐으나 투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사고로 남구 야음동과 신정동, 달동, 신정동 등 5만여 가구와 남구청등 일부 관공서가 정전되고 울산과 여천공단안 삼양사 등 20여개 공장이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다. 한전은 "공단과 시내지역 6개 선로에 22.9㎸의 전력을 공급하는 야음변전소의변압기 기계 이상으로 순간 정전사고가 났다"며 "긴급 보수반을 보내 복구 작업을벌였으며 피해와 원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기자 lee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