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전남 구례군의 최고령자인 김화유(103.토지면 오미리)할머니가 투표에 참여, 눈길을 끌었다. 김할머니는 19일 오전 10시 30분 토지면 고양흠 면장과 사회복지사 황미경씨의안내로 차량을 이용, 1㎞ 떨어진 인근 내죽마을회관에 설치된 토지면 제2투표소에서귀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김할머니는 이날 "백성들을 잘살게 할 사람에게 표를 찍었다"며 "이번 대통령선거에도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4월 20일 KBS 전국노래자랑 구례군편에 81세된 딸 왕복임(구례읍봉북리)씨와 함께 출연, '달아달아 밝은 달아'를 불러 KBS 전국노래자랑 최장수 출연자로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구례=연합뉴스) 정정선 기자 ju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