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19일 오전 10시현재 경기도내 투표율은 15.2%를 기록했다. 이 시각까지 도내 전체 유권자 694만4천934명가운데 105만7천795명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했다. 현재 투표율은 1997년 제15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각의 투표율 20.0%보다는 다소낮고 1992년 제14대 대선 당시 투표율 13.6%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다. 제15대와 제14대 대선 당시 도내 최종 투표율은 80.6%와 80.4%였다. 이 시각 현재 시.군별 투표율을 보면 양평군이 20.4%로 가장 높고 여주군과 하남시가 19.1%, 동두천시가 18.8% 순이며 부천시 오정구지역이 12.7%로 가장 낮다. 한편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는 고양 일산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정전사고외에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