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내년 초 대북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와 한국의 차기 대통령 사이에 정상회담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외무성 고위 관리가 18일 밝혔다. 이 관리는 한국의 대선을 하루 앞둔 이날 내년 2월 한국의 신정부 출범후 "양국지도자의 만남이 가능한 한 빨리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리는 이어 대북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한ㆍ미ㆍ일 고위급 회담이 내년 1월 열릴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한ㆍ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kaka@yna.co.kr